지니틱스, 45억 규모 네트워크 장비·광모듈 공급계약
등록 2026.09.14 08:16:5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 지니틱스 중국 자회사 '지니틱스 인텔리컴퓨트 테크놀로지'는 '광동 추안구 트레이딩'과 약 2200만위안(약 45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광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급 품목은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 85대와 데이터센터·통신망에 적용되는 400G 광모듈 1536개다. 이번 계약은 지니틱스가 지난달 중국 포산에 100% 자회사를 설립하고 인공지능(AI) 서버·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 이후 확보한 첫 대규모 공급 성과다.
400G 광모듈은 데이터센터 내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는 핵심 부품이다. 지니틱스는 이번 공급을 기반으로 AI 서버와 엣지 하드웨어, 네트워크 장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니틱스는 이번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동일 프로젝트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중국 내 다른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국 자회사 설립 이후 확보한 첫 대규모 공급 성과로, 현재 최종 고객과 후속 수요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면서 "1차 공급을 시작으로 추가 발주와 중국 내 신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확보해 자회사의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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