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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中·日 럭셔리 상권 공략 속도…아시아 유통망 확대

등록 2026.09.14 10:12:13

베이징·상하이·청두 등 핵심 상권 잇달아 입점

[서울=뉴시스] 중국 상하이 지포어 매장 내부.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 상하이 지포어 매장 내부.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가 중국과 일본의 핵심 럭셔리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포어는 2024년 중국·일본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진출 약 1년 반 만에 일본에서는 도쿄 대표 하이엔드 상권인 긴자식스와 오모테산도 힐즈에 매장을 안착시키며 럭셔리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혔다. 중국에서도 선전 프리미엄 쇼핑몰 MIXC를 시작으로 상하이 Plaza 66, 청두 IFS, 베이징 SKP, 항저우 Westlake 66 등 주요 1선 및 신1선 도시의 대표 상권에 잇달아 입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신규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이며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골프웨어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까지 아우르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8월 26일 상하이 홍차오 국제공항 제2터미널(T2) 국내선 구역에 중국 내 6번째 리테일 매장을 열었다.

홍차오 국제공항은 상하이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높은 데다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비즈니스 출장객이 집중되는 관문이다. 지포어 매장이 위치한 출발 구역은 연간 2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핵심 동선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다.

지포어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비즈니스 리더와 하이엔드 소비자는 물론 골프를 즐기지 않는 일반 소비자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실적도 순조롭다. 홍차오 국제공항 매장은 오픈 2주 만에 목표 매출을 2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한·중·일 3개국에서 공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크로스오버 골프화 ‘MG4X2’가 현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골프웨어를 넘어 일상복으로 지포어를 찾는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기존 청두 ‘IFS’ 매장의 경우 일상복을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이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지포어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연내 충칭과 산야의 핵심 럭셔리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연다. 베이징에서는 오는 10월부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최상위 럭셔리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도쿄를 넘어 주요 지역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간사이 지역 대표 럭셔리 상권에 위치한 다이마루 고베를 비롯해 나고야 마츠자카야, 키사라즈 아울렛 등에서 하반기 총 3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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