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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54억 규모 자기사채 소각 결정

등록 2026.09.14 15:55:53

다이나믹디자인, 54억 규모 자기사채 소각 결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다이나믹디자인이 보유 중인 자기사채를 소각하며 잠재적인 주식가치 희석 요인 제거에 나선다.

다이나믹디자인은 보유하고 있는 54억원 규모의 제8회차 전환사채(CB)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8회차 CB는 지난 2023년 9월 22일 총 13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현재 권면총액 기준 잔여사채는 약 64억원이며, 이 가운데 회사가 보유한 54억원을 이번에 소각한다. 소각이 완료되면 8회차 CB의 잔여 규모는 약 10억원 수준으로 감소하게 된다.

이번 소각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사채를 대상으로 한다. 자기사채는 회사가 보유하는 동안에는 전환청구에 따른 신주 발행이 발생하지 않지만, 향후 재매각될 경우 다시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는 이번 소각으로 향후 재매각 및 주식 전환 가능성을 제거하고 잠재적인 오버행 우려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을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는 잠재적인 주식가치 희석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자본구조를 보다 명확하게 정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건전성과 자금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주주가치와 시장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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