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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한국전력과 배전용 '그리드포밍' 기술 공동 개발나서

등록 2026.09.15 11:36:35

배전급 전력전자 기술 협력 MOU 체결

국내실증 이후 수출위한 공동사업화 추진

[서울=뉴시스]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한전과 '배전급 전력전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장철 LS일렉트릭 전력CTO(상무)(오른쪽)와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왼쪽)이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한전과 '배전급 전력전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장철 LS일렉트릭 전력CTO(상무)(오른쪽)와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왼쪽)이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6.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배전용 그리드포밍(Grid-Forming)'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한전과 '배전급 전력전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배전급 전력전자 기술 전반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함께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배전망 지원용 그리드포밍 기술', '차세대 지능형 변압기(스마트 변압기)', 블랙 스타트 기능을 포함한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이다.

핵심 과제인 배전망 지원용 그리드포밍은 전력망의 전압과 주파수를 스스로 형성해 배전망 변동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인버터 기반 분산 전원이 기존 계통의 전압과 주파수를 단순히 따라가는 기존 '그리드 팔로잉'과는 차이가 있다.

배전용 그리드포밍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로, LS일렉트릭과 한국전력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실증을 거쳐 글로벌 수출을 위한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디지털 통신을 결합해 전력망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는 스마트 변압기와 대규모 정전 발생 시 자체 비상 전원으로 계통을 신속히 재기동하는 블랙스타트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인버터 기반 분산 전원이 급증함에 따라 스스로 기준을 잡고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배전용 그리드포밍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력망 안정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그리드포밍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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