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승원 사수'에 화력 집중…野 공세에는 "국기 문란" "관종"
등록 2026.09.15 11:01:04수정 2026.09.15 11:22:26
한병도 "野 무차별적 흑색선전 진짜 표적은 형사사법체계"
천준호 "尹 황태자 한동훈 망동 되풀이 언제까지 봐야 하나"
박균택 "한동훈, 수사 중심에 서야…자료 전달 경위 밝혀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5.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21437611_web.jpg?rnd=2026091509505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청문회 직전까지도 본질과 동떨어진 자극적인 언사로 김 후보자를 모욕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를 향한 무차별적인 흑색선전은 후보자 한 사람을 흔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진짜 표적은 김승원 개인이 아니라 형사사법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의 출범을 방해하고 개혁의 동력을 꺾으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며 "국민의 명령으로 시작된 개혁은 누구도 막을 수 없고, 어떤 정치 공세로도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같은 회의에서 "김 후보자 관련 사건에는 규명해야 할 무거운 의혹이 있다.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이 수사가 어떻게 시작되고 확대됐는지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의원은 지난 13일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을 왜 표적수사 하는가'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수사보고서가 말해준다. 당시 검찰에게 김 후보자는 듣보잡이 아니라 친명계 대선 캠프, 대장동으로 기록된 인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을 겨냥해 "윤석열과 함께 정치검찰의 전성기 만들었던 윤석열의 황태자, 윤석열과 함께 정치적 사망선고 받았어야 할 정치검찰의 망령이 아직도 아직도 윤석열과 함께했던 시절의 망동을 되풀이하는 걸 언제까지 두고봐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김 후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덮어놓고 공격하거나 불법적으로 유출된 자료에서 자극적인 부분만 짜깁기해서 공격하는 모습이 있었다"며 "청문회에서는 그럴 수 없다. 사실관계에 기초한 질의와 답변이 이뤄지고 그동안 미뤄진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청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박균택 의원 역시 "관심의 중심에서 서고 싶어하다 이제 수사의 중심에 설 사람이 있다. 바로 한 의원이다"라며 "늘 자신을 드러내고 관심을 받는 데에 집착해온 사람이 바로 한동훈이다. 관종(관심종자)은 그의 타고난 습성"이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한 의원은) 그 수사자료를 도대체 어디서 구했는가. 검찰 내부 수사자료는 결코 밖으로 유출될 수 있는 자료가 아니다"라며 "한동훈은 그 수사자료를 언제 누구에게 받았느냐는 당연한 질문에 대해 답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장관 시절에 취득해 불법 반출한 자료가 무엇인지, 기소계획 보고서는 어느 검사로부터 불법 전달받았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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