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추미애·김민석 다 과유불급…대통령 성공 도와야"
등록 2026.09.15 11:09:04수정 2026.09.15 11:30:23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2/NISI20260912_0002237412_web.jpg?rnd=20260912164242)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추 지사의 대통령 향한 비판 발언과 이에 맞선 김 대표의 강경 대응을 한목소리로 비판었다. 그는 "추 지사는 경기지사로서의 길을 잘 가는 것이 자신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며 당내 분열을 야기하는 행보를 지적했다.
앞서 추 지사는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검찰주의자로 규정하며 대통령이 내란 세력에 끌려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설사 문제가 있다고 해도 경기도지사라면 대통령에게 전화로 얘기할 수 있는 처지"라며 "내부에서 싸워 반개혁 세력에게 집권의 길을 터주는 발언을 할 필요가 있는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추가 검증 지시 시점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박 의원은 "추 지사가 말하기 전에 이재명 대통령은 이미 문제점을 전달받고 추가 검증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추 지사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검사장으로 승진했던 인물"이라며 인선 배경의 맥락을 짚었다.
추 지사의 발언을 '노무현 전 대통령 1년 차 탄핵의 전조'에 비유하며 강하게 반발한 김민석 대표를 향해서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박 의원은 "김 대표의 충정은 이해하지만 여당 대표는 문제를 키우기보다 포용해서 대통령의 성공을 도와야 한다"며 대응 방식의 아쉬움을 표했다.
박 의원은 지금 당이 집중해야 할 과제로 국정 개혁 완수를 제시했다. 그는 "지금 시대적 요구는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이라며 "불만이 있다고 우리끼리 흠집을 내서 상대당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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