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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대승 상황에서 포만감 느껴"…대표팀에 쓴소리 남긴 이영표

등록 2026.09.16 16:30: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대승에도 불구하고 막판 실점을 내준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집중력을 지적했다.

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윙어 엄지성(스완지)이 전반에만 세 골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 대표팀은 후반 21분 김명준(헹크)의 추가 득점까지 나오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다만 후반 40분 마르완 하산(알 아라비)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아쉬움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KBS 유튜브 채널 '올스'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이 위원은 "내가 기대했던 그 모습이 나왔다"며 "전반전에는 100점 만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후반전에는 점수가 조금 깎였다"며 실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위원은 "4-0으로 경기를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고, 특히 교체를 한 이후 (이런 장면이) 나왔다는 것은 우리의 수비 집중력 문제"라며 "이번 실점을 통해서 조금 더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전술적인 면에서는 후반 막판에 후방에서 패스 시도가 잦았던 점을 짚었다. 이 위원은 "전방 선수들에게 공이 투입돼서 추가 득점을 노리면 좋았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후방에서 한번에 풀어 나오지 않았다"며 "지시사항이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4-1이라는 상황에서 약간의 포만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 위원은 오는 22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 위원은 "카타르전보다는 조금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승점 3점을 따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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