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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7월 산업생산 0.1%↓…"2개월 연속 감소"

등록 2026.09.16 23:58:29

유로존 7월 산업생산 0.1%↓…"2개월 연속 감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6년 6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2개월 연속 줄었지만 시장 예상보다 감소폭이 작았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인베스팅 닷컴, MSN은 16일 유럽연합(EU) 통계청(유로스타트)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유로화를 사용하는 21개국의 7월 산업생산이 이같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0.2% 줄어든다고 예상했다. EU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0.3% 감소했다.

7월 산업생산 감소는 비내구재 소비재 생산이 1.6% 줄어든 여파가 컸다. 6월에는 1.8% 감소했다. 에너지 생산 증가율은 6월 1.4%에서 7월 0.9%로 둔화했다.

중간재 생산은 6월 0.9% 감소에서 7월에는 0.3% 증가로 돌아섰다. 자본재 생산도 6월 1.8% 감소에서 7월 0.5% 증가로 전환했다. 내구재 소비재 생산 역시 0.4%에서 0.9%로 증가폭이 확대했다.

유로존 주요 회원국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독일 산업생산이 1.5% 감소하고 프랑스는 0.4% 줄었다. 반면 스페인은 0.6% 늘어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유로존 산업생산은 7월 보합을 기록했다. 6월에는 0.3% 줄었으며 시장에서는 7월에도 0.1% 감소한다고 예상했다. EU 전체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했다.

EU 회원국 가운데 전월 대비 산업생산 감소폭이 가장 큰 국가는 덴마크와 불가리아 그리고 리투아니아였다. 반대로 룩셈부르크와 크로아티아 그리고 아일랜드에서는 산업생산이 제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는 중동전쟁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유로존 산업생산이 올해 초까지 아시아보다 비교우위를 가진 산업구조와 국방비 지출 확대 등에 힘입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발표한 지표는 산업생산의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7~9월 3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제조업이 크게 기여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하면서도 연말로 갈수록 제조업 경기가 더 나아질 가능성에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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