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M라이프디자인그룹, 16억 규모 자사주 매입 나서

등록 2026.09.17 11:27:47

SM라이프디자인그룹, 16억 규모 자사주 매입 나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M라이프디자인그룹(SM LDG)이 1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다.

SM LDG는 주주가치 제고, 주가 안정을 위해 1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17일까지다. 신탁계약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은 향후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예정대로 이행하는 한편, 최근 주가 흐름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주주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 추진해온 정책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치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월 SM LDG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각 사업연도 연결 당기순이익의 20% 수준을 자기주식 취득·소각 및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하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SM LDG는 정책 발표 이후 신속한 이행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 지난 3월 24일 1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한 데 이어, 20일 만인 4월 13일 취득 주식 70만9790주 전량에 대한 소각을 결정·공시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과 함께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M LDG는 앨범 인쇄·제작과 MD(상품기획) 굿즈 물류관리를 중심으로 해온 사업을 굿즈 기획·제조 단계까지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M LDG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 인쇄·제작을 수행하고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와 SM브랜드마케팅의 앨범·MD 상품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도 앨범 인쇄 부문에서 협업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여러 기획사와 앨범 제작을 협업해오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 MD 상품의 보관·출고 등 물류관리 전반에서 축적한 운영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기존 고객사와의 협업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M LDG 관계자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약속한 계획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동시에 시장 상황에도 필요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자기주식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한편, 기존 앨범 제작과 MD 물류관리에서 굿즈 기획·제조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