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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차관, 효성중공업 美 초고압차단기 생산현장 방문…"시장 확대 지원"

등록 2026.09.17 13:42:09

효성·콴타서비스 합작법인 찾아 현지 생산 점검

10월 초고압차단기 본격 양산…美 생산기반 확보

[세종=뉴시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효성 HICO를 방문해 전력 기자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후부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효성 HICO를 방문해 전력 기자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후부 제공) 2026.09.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미국에서 초고압차단기 생산을 앞둔 효성중공업의 현지 합작법인을 찾아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17일 기후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캐논스버그에 위치한 효성중공업의 초고압차단기 합작법인 '효성 HICO 브레이커(HYOSUNG HICO BREAKER)'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장,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연계 수요 증가로 미국의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전력기기 기업의 현지화 사례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효성중공업은 2020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인수해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온 데 이어 지난 7월 미국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업 콴타서비스와 손잡고 펜실베이니아주에 초고압차단기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합작법인은 다음 달부터 초고압차단기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2001년 미국법인 설립 이후 765㎸ 초고압변압기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투자를 확대해 왔다. 올해 초고압변압기 수주 규모는 약 1조원이다.

초고압차단기 생산이 시작되면 송배전 전력망의 핵심 기기인 변압기와 차단기를 모두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이 차관은 "효성중공업이 구축한 선제적인 대미 투자와 현지 생산망은 미국 전력망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미 에너지·전력 설비 분야 협력의 훌륭한 본보기"라며 "우리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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