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서울·전북교육청, AI 서·논술형 평가 혁신 '맞손'
등록 2026.09.17 14:04:10수정 2026.09.17 14:37:14
평가·채점 시스템 공유하고 문항 공동 개발
전남광주교육청, 2027학년도부터 단계적 전환
![[전남광주=뉴시스] 17일 여수 한 호텔에서 김대중(사진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사진 오른쪽), 천호성 전북도교육감이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공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 통합교육청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02242156_web.jpg?rnd=20260917140145)
[전남광주=뉴시스] 17일 여수 한 호텔에서 김대중(사진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사진 오른쪽), 천호성 전북도교육감이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공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 통합교육청 제공). 2026.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서울·전북교육청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논술형 평가 혁신에 나선다. 세 교육청은 문항 개발부터 채점, 교원 연수까지 협력해 객관식 중심의 학생 평가 방식을 미래 역량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17일 여수 한 호텔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천호성 전북도교육감과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공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교육청이 보유한 평가 자원과 경험을 공유해 AI 기반 진단·평가 시스템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세 교육청은 AI 서·논술형 평가·채점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고 평가 문항도 공동으로 개발·검토한다. 교원의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 지원 협의체도 구성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를 발판으로 2027학년도부터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AI 채점 지원과 공동 문항 개발 기반을 갖춰 학교 현장의 원활한 전환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채점 지원이 본격화하면 교원의 업무 부담을 덜면서 평가의 신뢰도와 타당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의 답을 단순히 맞고 틀림으로 가르는 데서 벗어나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평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선다형·객관식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창의력과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K(케이)-서·논술형 평가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필연적인 변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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