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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레드팀? 낙선 분풀이 같아…큰 꿈 있다면 민주당 와야"

등록 2026.09.17 17:10:00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은 조국 법무부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9.1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은 조국 법무부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큰 꿈을 가지고 있다면 민주당에 들어와 정치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7일 KBS 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관계 및 교섭단체 요건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박 의원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5석으로 낮추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정치는 제안을 하면 협상을 하는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에서 나쁘게 받아들이지 말고 협상해서 10석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와 김준형 원내대표를 두고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조 원장을 향해서는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당선시켰고 지금까지 같은 길을 걸어왔다. 목표가 같다"고 밝혔다.

다만 조 원장의 비판 제기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를 밝혔다. 박 의원은 "디테일에서는 조금 이해관계가 갈릴 수도 있다"며 이것을 가지고 무슨 '레드팀'이니 '내가 어쩌니' 이런 것은 조 원장이 평택에서 낙선되니까 분풀이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원장이)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하는 분 아니다. 큰 꿈을 가지고 있는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가 굴러와야죠"라며 "민주당으로 와서 거기에서 호랑이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밖에서 신경질적으로 심술을 부리는 것은 절대 본인 정치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제가 (조 원장을) 존경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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