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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혼조 마감…금리 불확실성 완화에 닛케이 1.38%↑

등록 2026.09.18 17:18:30

일본은행, 기준금리 1.25%로 인상

예상 부합에 정책 불확실성 완화

중동 긴장 완화·반도체주 강세도 호재

[도쿄=AP/뉴시스]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2023년 9월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에 닛케이 225 지수와 엔·달러 환율이 표시된 모습. 2026.09.18.

[도쿄=AP/뉴시스]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2023년 9월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에 닛케이 225 지수와 엔·달러 환율이 표시된 모습. 2026.09.18.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1% 넘게 올랐지만 토픽스와 JPX400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2.70포인트(1.38%) 오른 6만5018.9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보다 3.05포인트(0.07%) 내린 4091.14에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400지수도 93.56포인트(0.25%) 하락한 3만6690.47에 장을 마쳤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정이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6만4000선에서 움직였다. 금리 결정이 발표된 뒤에는 상승 폭을 한때 1300포인트까지 확대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월 1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6만50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인상을 본격적인 긴축보다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으로 받아들였다. 일본은행이 추산한 중립금리 범위는 1.1~2.5%다. 기준금리 1.25%는 이 범위의 하단에 해당한다.

[도쿄=AP/뉴시스]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2022년 7월29일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 앞에서 일장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2026.09.18.

[도쿄=AP/뉴시스]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2022년 7월29일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 앞에서 일장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2026.09.18.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일본도 물가 억제 의지를 보이면서 금융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줄었다.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에 적극 대응하면 장기금리 급등세도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중동 긴장 완화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 걸프 국가 정상들과 이란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반도체주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 도쿄시장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이 장중 5%, 반도체 장비업체 어드반테스트가 8%가량 상승하며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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