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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 KBS에 '김승원 탄원서 보도 왜 했나' 전화한 건 언론탄압…수사해야"

등록 2026.09.21 09:23:50수정 2026.09.21 09:30:24

"누가 김승원에게 탄원서 관련 사실을 알려줬나"

"김현지 부속실장, 이번 국감 반드시 출석시켜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성추행 의혹과 음주운전 사실 등이 담긴 탄원서와 관련해 "과방위 소속 핵심 의원실 관계자가 KBS 보도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후보자가 사퇴했는데 기사를 왜 또 내보내냐'고 따졌다고 한다. 피감기관에 압력을 행사한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김승원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당장 이 모든 사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또한 "김승원은 (자진 사퇴 전) 탄원서 무마 은폐작업에 나섰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그날 오후 (탄원서를 낸) 전직 보좌진을 만나 탄원서 내용을 따지고,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심지어 KBS에 보도가 나가는 것까지 물어봤다고 한다"라며 "누가 김승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준 것인가"라고 했다.

아울러 "과거 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사건 때 이수진 전 의원이 당시 이재명 대표의 김현지 보좌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던 적이 있다. 그때도 이 탄원서가 김병기 본인에게 넘어갔다"라며 "만사현통 김현지가 이번에도 개입한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인사라인의 책임과 김현지 실장의 개입 여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김현지 실장 반드시 이번 국정감사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도 거듭 촉구했다.

장 대표는 "북한이 주적이라는 말도 못한다. 온가족이 철거민 특공을 받은 간신철거민이다. 도덕성도, 애국심도 없다. 이런 자에게 국방을 맡길 수는 없다"라며 "이 대통령은 즉각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도 "(개인 투자자 피해가) 무려 54조원이다. 그런데도 이 대통령은 남일 말하듯이 '누군가는 결정 했겠죠'라고 했다"라며 "국민은 그 누군가가 바로 대통령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당장 특검을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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