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옥동굴 상인들 "안전·정상화 함께 찾아달라" 호소
등록 2026.09.21 10:40:35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7일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 충북 충주 활옥동굴 입구에 휴업 안내판이 내걸려 있다.2026.09.07.bcle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02232176_web.jpg?rnd=20260907131540)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7일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 충북 충주 활옥동굴 입구에 휴업 안내판이 내걸려 있다[email protected]
상인들은 21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활옥동굴 운영이 장기간 중단되고 정상화 시기를 알 수 없게 된다면 그 피해를 가장 먼저 받는 사람들은 주변 상인"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확인해야 하고 필요한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면서도 "안전을 확인하는 것과 함께 활옥동굴을 다시 정상화할 방법도 찾아달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상인들은 "문제가 있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고치면서 관계 기관과 운영자가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시에 촉구한 뒤 "정상화할 수 있는 방법과 언제까지 해결할 것인지도 함께 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민선 9기 이동석 시장 취임 이후 활옥동굴 안전조치 강화를 요구하면서 운영자 영우자원을 압박하고 있다. 활옥동굴 입구 활옥관광농원의 관광농원 사업계획 미이행, 시설기준 위반 등을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예고하자 지난 7일부터 무기한 휴업 중이다.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이 활옥동굴에는 미치지 않는데도 동굴 운영까지 중단한 것은 시의 압박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영우자원은 자진휴업을 알리면서 "사소한 시설 미비를 지적하면서 영업정지 처분했는데, 이는 활옥동굴 폐쇄를 위한 수순"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시가 요구하는 것은 활옥광산(동굴) 폐업이 아니라 사업자로서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이행하라는 것"이라고 몰아붙이고 있으나 불안 요인과 개선 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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