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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안동네 정비 20년만에 속도…2028년 착공한다

등록 2026.09.21 10:33:54

인접 공공주택지구 준공 전 용도지역 상향 개선

[수원=뉴시스] 경기 부천 대장안 취락 지역. (사진=경기도 제공)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 부천 대장안 취락 지역. (사진=경기도 제공) 2026.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개발제한구역(GB) 규제 완화로 경기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대장안동네의 개발밀도 등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도시·군관리계획 수립지침'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의 정비 기준이 완화된 이후 실제 행정 절차에 적용된 전국 첫 사례다.

당초 대장안동네의 용도지역을 상향하려면 인접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가 준공되는 2029년 12월 이후까지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지침 개정으로 정비 기준이 공공주택지구 '준공 후'에서 '착공 후'로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 시기를 3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부천대장 지구는 지난 2023년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일원(29만3172㎡)의 대장안동네는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으나 용도지역 제한 등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왔다.

현재 158세대가 거주 중인 이 지역은 향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310세대, 공동주택 1285세대 등 총 1595세대(계획인구 3462명) 규모의 신규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사업은 토지소유자에게 조성된 토지를 지급하는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부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구역 지정 등을 거쳐 내년 실시계획 수립, 2028년 착공해 2030~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명선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앞으로도 시·군의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제약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을 건의해 해제 취락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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