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 "가덕신공항 공사비 현실화, 제도 개선을"
등록 2026.09.21 11:40:02
"본계약·우선시공 착공 앞둔 분수령…정부 부처 책임 떠넘기기 중단"
![[부산=뉴시스] 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의 조속한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129_web.jpg?rnd=20260921113741)
[부산=뉴시스] 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의 조속한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의 조속한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부지조성 공사가 본계약 체결과 우선시공분 착공을 앞두고 중대한 분수령에 서 있다"며 "본계약 이전 발생한 원자재와 유류비, 인건비, 해상운임 상승분을 공사비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정부 조치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지난 7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계획상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 심의 등을 거쳐 10월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11월 우선시공분을 착공한 뒤 2027년 상반기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에는 중동 정세 등에 따른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사비 상승분을 계약금액에 반영하는 방안이 현안으로 떠올랐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도 지난 18일 출범한 사업추진협의체에서 공사비 상승 문제와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단체는 "사업자가 통제하기 어려운 국제 정세와 공급망 불안에 따른 비용 상승 요인을 합리적으로 반영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가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과 가덕도신공항특별법 개정을 둘러싸고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신속하고 실효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즉시 실행해야 한다"며 "부산시와 지역 여야 정치권도 소통과 연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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