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생명나눔 '이 주무관', 소아암 환아에 헌혈증 300매
등록 2026.09.21 14:47:45
광주 동아여고 김규빈 주무관…345회 헌혈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세번째 기증했다
![[전남광주=뉴시스] 광주 동아여자고등학교 김규빈 주무관이 2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한 헌혈증 100매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303_web.jpg?rnd=20260921142818)
[전남광주=뉴시스] 광주 동아여자고등학교 김규빈 주무관이 2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한 헌혈증 100매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20년 가까이 헌혈을 이어온 광주 동아여자고등학교 김규빈(37) 주무관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헌혈증 100매를 기증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 헌혈증만 모두 300매에 이른다.
21일 전남광주통합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김 주무관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찾아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에 써달라'며 헌혈증 100매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세번째다. 김 주무관은 앞선 두 차례에도 각각 100매를 전달했다.
그의 헌혈은 광주 진흥고등학교에 재학하던 2006년 시작됐다. 당시 학교를 찾은 헌혈버스에서 처음 생명 나눔에 동참한 뒤 지금까지 모두 345차례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증 나눔은 2012년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친구에게 헌혈증 30매를 전달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도움의 손길을 소아암 환아들에게까지 넓히며 생명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김 주무관은 2024년 누적 헌혈 3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인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2019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도 등록했다.
김 주무관은 "헌혈증이 치료에 힘쓰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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