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원책 "난파선서 가장 먼저 뛰어내리는 건"…강훈식 사표에 '정권 말기' 직격

등록 2026.09.22 21:00: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있다. 이날 강 비서실장은 사의를 표명 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9.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있다. 이날 강 비서실장은 사의를 표명 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전원책 변호사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사표를 던진 것을 두고 지지 기반 붕괴로 측근들이 이탈하는 전형적인 정권 말기 현상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전 변호사는 지난 20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재명 정권의 때이른 정권 말기 현상을 보고 있다"며 "너무 일찍 지지율이 폭락하고 이미 난파선을 벗어나는 이탈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흔히 난파선에서 가장 먼저 뛰어내리는 것은 쥐새끼들이라고 한다"며 "정치적 세퇴 과정에서 지지 기반이 무너지자 측근 인사들부터 도주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변호사는 "안보라인은 대통령부터 국무총리, 국정원장, 국방부 장관, 안보실장에 이르기까지 북한 무기체계는커녕 우리 무기체계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문외한들"이라며 "경제라인 역시 확장 재정론자와 아무런 경제 철학 없는 관료들로 채워져 바람 앞에 등불 같았다"고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김승원은 법무부 장관은커녕 어떤 공직에도 올라서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며 "유흥업소 주인과 부패한 판사, 사기꾼 교수와 연대해 세상을 농락하고 청탁을 민원 전달로 포장했던 자"라고 일갈했다.

김 전 후보자의 사퇴 배경에 대해서도 청와대와 여권이 진실을 숨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전직 보좌진이 성추행 의혹과 음주운전, 욕설 폭언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까지 예고하자 어쩔 수 없이 사퇴한 것"이라며 "자진 사퇴가 아니라 더 큰 수모를 당하기 싫어서 한 사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