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에볼라 확산 통제 불능.. 국경 인접국들도 위협 -- WHO
등록 2026.09.23 07:24:48
9월 20일 기준 7733 명 확진, 3732 명 사망
둥구, 오트우엘레 최다.. 이웃 남수단 전염
![[부니아=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부니아에서 관계자들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66세 여성의 관을 매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9월 20일까지 에볼라 사망자는 3732명 확진자는 7733명으로 집계됐다. 2026.09.23.](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1543581_web.jpg?rnd=20260903120531)
[부니아=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부니아에서 관계자들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66세 여성의 관을 매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9월 20일까지 에볼라 사망자는 3732명 확진자는 7733명으로 집계됐다. 2026.09.23.
민주 콩고의 에볼라 감염은 20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7733명이며 그 가운데 3732명이 사망했다고 WHO 아프리가 지부가 통계 조사 결과를 밝혔다.
"민주 콩고의 에볼라 발생은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이며 지정학적인 확산이 점점 더 국경지대를 넘어 가고 있다"고 WHO는 경고했다.
그 때문에 가뜩이나 이미 방역 자산의 한계로 압박을 받고 있는 위에 더 큰 확산의 위험과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WHO는 밝혔다.
콩고 민주공화국의 둥구 보건구역과 오트우엘레 주는 최근 가장 확산이 크게 일어난 곳으로, 남수단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WHO는 이번 확산이 국경을 넘어서 더 널리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현재 에볼라는 7개주의 63개 보건구역에걸쳐서 퍼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부니아=AP/뉴시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이투리주 부니아에서 8월 18일 장례 관계자들이 에볼라로 숨진 3세 아이의 관을 매장한 뒤 몸을 소독하고 있다. 2026.09.23.](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1508975_web.jpg?rnd=20260819095214)
[부니아=AP/뉴시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이투리주 부니아에서 8월 18일 장례 관계자들이 에볼라로 숨진 3세 아이의 관을 매장한 뒤 몸을 소독하고 있다. 2026.09.23.
지역별 사망자 수도 큰 걱정거리다. 지난 주 발생한 사망자 수의 약 3분의 2는 정규시설 외의 장소에서 발생했다. 이는 에볼라 검사와 확진의 지연, 검사와 치료의 지연의 증거라고 WHO는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재 민주콩고 국내의 추가 확산 가능성을 "매우 높음"으로, 국경을 넘어서 이웃 나라들로 전염될 위험의 가능성은 "높음"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응하고 있다.
민주 콩고에서는 지난 5월에 에볼라 발생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 선포되었다. 이번 에볼라 확산은 민주 콩고 역사상 최대이며 가장 사망률도 높다.
세계적으로는 서아프리카에서 2014-2016년에 발생한 에볼라 대유행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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