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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펜스까지 넘어야 하나"…상어 구경하려 위험천만 행동 눈총

등록 2026.09.23 13:39:48

[서울=뉴시스]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한 남성이 안전 펜스를 넘어 수로 가까이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KNN NEWS' 캡처)

[서울=뉴시스]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한 남성이 안전 펜스를 넘어 수로 가까이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KNN NEWS'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3m가 넘는 상어를 보려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한 남성이 안전 펜스를 넘어 수로 가까이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KNN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상어가 출몰한 뒤 첫 주말인 지난 20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 있는 산책로에서 한 남성이 안전 펜스를 넘어 수로 가까이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한동안 수로 쪽에 내려가 있다가 다시 펜스를 타고 산책로로 올라왔다.

다만 남성이 상어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수로 쪽으로 내려간 것인지 펜스를 넘은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현장에서 봤는데 너무 위험해 보였다", "굳이 펜스까지 넘어야 하느냐", "안전불감증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람이 몰린 상황에서 한 사람이 따라 하면 더 위험해질 수 있다며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부산 북항 수로에서는 약 3.5m 길이의 무태상어로 추정되는 상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상어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몰리면서 지난 주말인 19일과 20일 북항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약 2만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평소 주말의 4~5배 수준이다.

상어가 수면 가까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사람들이 난간 주변으로 몰리자, 경찰과 관계 기관도 순찰과 통제를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물 밖에 있는 사람을 상어가 공격할 가능성은 작지만, 수로에 빠져 상어와 같은 공간에 놓일 경우에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산시와 관계 당국 역시 시민들에게 난간에 기대거나 올라타지 말고 안전거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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