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배런은 이미 청년"…멜라니아, 대학생 아들 독립 받아들였다

등록 2026.09.28 14:00:00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오른쪽) 여사와 아들 배런 트럼프가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을 듣고 있다. 2026.02.2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오른쪽) 여사와 아들 배런 트럼프가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을 듣고 있다. 2026.02.25.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아들 배런 트럼프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달라진 모자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더블라스트는 멜라니아가 성인이 된 배런과 보내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 내용을 보도했다.

멜라니아는 지난 23일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서 가족 모두가 각자의 일로 바쁘다고 전했다. 그는 "모두 너무 바쁘기 때문에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남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오후 9시30분까지 백악관 집무실에서 일하는 경우가 잦아 가족이 매일 함께 저녁을 먹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저녁을 먹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며 "그도 바쁘고, 나도 바쁘다"고 밝혔다.

올해 20세가 된 배런이 뉴욕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모자가 함께 보내는 시간 역시 줄어들었다. 멜라니아는 "배런은 이미 청년"이라며 "가끔은 '그냥 내 일을 하고 싶다'며 오히려 좋아할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고 전했다.

멜라니아의 발언은 불과 몇 달 전 보였던 태도와 차이가 두드러졌다. 앞서 멜라니아는 배런이 19세였던 당시에도 '지속적으로 보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그는 "아이가 필요로 할 때는 쉴 새 없이 곁에 있어야 한다"며 "특히 배런이 지금 같은 나이일 때 그렇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인이 된 배런에게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발언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마치 미취학 아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다", "내 19세 아들은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의 비판에 시달렸던 멜라니아지만, 최근에는 배런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성인이 된 아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각자 생활에 집중하는 데 이전보다 익숙해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