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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장동혁, 北포로 송환 정쟁거리 삼아…안보 해치는 일"

등록 2026.09.29 11:11:07

"우크라이나 정부에도 강력 항의…경위 설명하고 공식 사과하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29일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두고 공세를 펴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장동혁 대표에게 요구한다. 외교·안보를 정쟁거리로, 당신의 당권 유지의 수단으로 삼지 마라"고 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북한군 포로 송환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비공개를 먼저 요구한 쪽은 오히려 우크라이나였다. 우리 정부도 포로와 가족의 안전을 고려해 비공개에 동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장 대표는 늘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무차별 정쟁거리로 삼았다. 정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심기를 건드릴까봐 숨겼다고 주장했다"며 "정부 설명이 나온 뒤에도 이재명 대통령을 김정은 비서실장인지 헷갈린다고 하며 하야까지 거론했다"고 했다.

이어 "북한군 포로 송환은 국민의힘이 먼저 요구했던 일"이라며 "선택적 기억상실인가. 국민의힘은 이번 포로 송환 전까지 김정은 눈치 보지 말고 무조건 송환하라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송환하니 생명도 인권도 사라졌다. 포로 송환이라는 본질은 외면한 채 비공개했다고 공격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남은 가족들의 안전도 안중에 없는 그야말로 구제 불능이다. 근거 없는 발언은 즉각 사과하고 다시는 반복하지 말기를 경고한다"며 "대통령을 흔들기 위해 국익까지 흔드는 것, 그것이야말로 안보를 해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향해서도 강력하게 항의하는 바다. 비공개하기로 합의하고도 송환 사실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경위를 분명히 설명하고 공식 사과하라"며 "정부는 단호하게 대응하라. 만약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책임 있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대(對)우크라이나 정책의 변화까지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원내부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촉구한다. 법원행정처가 올린 재제청 방안을 왜 버렸는지 본인의 입으로 밝혀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은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사법행정을 합의제 기구에 맡기는 법원조직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체육 행정의 문제를 끝까지 점검하고, 선수가 중심이 되는 체육 행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의총을 마친 뒤 국정감사 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검찰개혁, 호르무즈 파병 등 선명한 개혁의 목소리를 분명히 내겠다"며 "불평등과 민생 문제에 집중하겠다. (또) 미래대응기금 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가, 그리고 전체적으로 민생 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세 가지 축을 가지고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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