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장갑차 아니야?"…흰 연기 뿜는 카니발 버틴 사이버트럭(영상)

등록 2026.09.29 15:05:31수정 2026.09.29 16:12:25

[서울=뉴시스]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은 차량과 충돌한 후에도 크게 손상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은 차량과 충돌한 후에도 크게 손상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은 차량과 충돌한 후에도 크게 손상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소셜미디어(SNS)에 사이버트럭과 기아 카니발이 충돌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신호를 기다리며 멈춰있던 사이버트럭을 뒤에서 출발한 카니발이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충돌 후에도 카니발은 바퀴가 헛돌면서 흰 연기를 뿜었지만, 사이버트럭은 밀려나지 않고 버텼다. 카니발 운전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엑셀을 계속 밟았다고 전해졌다. 사이버트럭이 2차 사고를 막은 셈이다.

차량 손상 정도에도 차이가 있었다. 카니발은 차량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됐지만, 사이버트럭은 범퍼 쪽만 일부 손상됐고 차체에는 별다른 타격이 없었다.

네티즌들은 "마치 장갑차 같다", "사이버트럭 디자인은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타고 싶어졌다", "카니발도 무게나 힘은 상당한데 저걸 버티다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이버트럭이 충돌 후에도 비교적 적은 손상을 입은 배경에는 특유의 차체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반 차량과 달리 사이버트럭의 외골격은 고강도 스테인리스강으로 제작됐는데, 테슬라 측은 이 구조가 충돌 하중을 견디면서 차체 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차량 자체의 크기와 무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사이버트럭의 공차중량은 약 3t에 달해 일반 차량보다 무거운 편이다. 덕분에 충돌 시에도 가벼운 차량보다 속도 변화가 작아 충격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공인 충돌시험에서도 사이버트럭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4월 이후 생산된 모델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전면 및 측면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다만 사이버트럭이 모든 충돌에서 큰 손상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주차된 사이버트럭의 후측면을 승용차가 들이받아 뒷차축 일부가 부러지고 바퀴, 외판 등이 파손된 사례가 있다.

스테인리스강 외장이 일반 차량보다 찍힘 및 함몰에 강한 점은 사실이지만, 충격의 강도와 위치에 따라 내부 구조에는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