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슬로바키아 신공장 본격 가동…"유럽 현지 생산으로 시장 공략 가속"
등록 2026.10.01 08:34:11
유럽 슬로바키아 마틴시에 공장
등속조인트 및 냉각수 모듈 양산
기아 등에 공급…수주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가운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마틴시에서 열린 현대위아 슬로바키아법인 신공장 양산식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2026.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02252667_web.jpg?rnd=20261001082814)
[서울=뉴시스]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가운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마틴시에서 열린 현대위아 슬로바키아법인 신공장 양산식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2026.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위아가 슬로바키아 신공장을 가동하며 유럽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30일 슬로바키아 마틴시에서 신공장 양산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4월 설립된 슬로바키아법인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시설을 이곳으로 이전하며 대규모 체제를 구축했다.
신공장에서는 연 최대 등속조인트 80만대와 냉각수 모듈 28만대를 생산한다.
현대위아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등속조인트 생산능력을 최대 5배 늘리고 생산 품목도 공조 모듈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부품은 기아 전용 전기차 EV2와 EV4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된다.
생산 물량 증가에 맞춰 고용 인원도 현재 98명에서 2030년 41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강화와 현지화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현대위아가 전략적 거점을 확보해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과의 시너지는 물론 유럽 완성차 업체로의 수주 확대를 시도하려는 포석으로 보고 있다.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이사는 "슬로바키아 신공장은 현대위아가 유럽에 마련한 핵심 생산거점"이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은 우리 회사가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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