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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北 정전협정 위반 도발 강력 규탄…국힘, 규탄결의 채택 협조하라"

등록 2026.10.01 10:12:13

"尹정부 시절 北 국경선 요새화 때 뭐했나…안보 내로남불 안 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건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방위 규탄 결의안 채택 협조를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을 입은 25사단 장병들과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는 북한의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군도 북에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위 북한 규탄 결의안에도 책임 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국민의힘은 결의안 채택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추가 조건을 붙여 채택을 가로막아 놓고 정부의 대응 의지를 탓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군의 사기를 꺾고 국민 불안을 키우는 음모론을 멈추기 바란다"며 "장병의 헌신에 답해야 할 국군의 날까지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은 "군사분계선 이남에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그런데도 북한은 자작극 운운하며 책임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천 수석도 야당의 공세를 겨냥, "확인되지 않는 주장으로 우리 군을 흔들고 안보 불안을 키우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는 이제 멈춰야 한다"고 했다.

천 수석은 아울러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는 이재명 정부에서 시작된 일이 아니다"라며 "합참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4월부터 북한군이 DMZ 일대에 지뢰를 매설하고 방벽을 설치하고 있다고 공개했다"고 했다.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새로 매설한 지뢰가 수만 발에 달한다고 추정했다"며 "북한이 수만 발의 지뢰를 매설하던 그때 윤석열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했나"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현 정부를 공격하기 전에 윤석열 정부가 당시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라"며 "안보에는 선택적 기억도, 내로남불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의 반대로 합의가 무산된 규탄 결의안 채택에 지금이라도 협조하라"며 "북한의 도발 앞에 대한민국 국회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국군의날에 맞는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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