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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도 소용없다”…日이 주목한 韓 남자골프 ‘금메달 절실론’[나고야 AG]

등록 2026.10.01 16:22:10

[가스가이=AP/뉴시스] 김주형이 지난달 30일 일본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3언더파 67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10.01.

[가스가이=AP/뉴시스] 김주형이 지난달 30일 일본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3언더파 67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10.0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이수진 인턴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의 금메달 도전에 일본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메달 획득 여부가 일부 선수들의 향후 투어 활동과 병역 문제에도 영향을 준다고 짚었다.

일본 골프 전문매체 '골프의 뉴스'는 1일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을 조명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선수들의 향후 커리어에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김주형, 김성현, 문도엽 등 프로 선수 3명으로 대표팀을 꾸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단체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본 언론이 한국 남자 골프의 금메달 도전에 주목한 배경에는 1973년 도입돼 올해로 53년째를 맞은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있다.

현재 올림픽 3위 이내 또는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는 일반 군 복무 대신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이번 골프에서도 개인전이나 단체전 금메달을 따면 해당 선수가 편입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이미 병역의무를 마친 문도엽을 제외한 김주형과 김성현에게는 이번 대회 금메달이 향후 투어 생활과도 직결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다만 "흔히 '병역 면제'로 불리는 것과 달리 병역의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면 자신의 체육 분야에서 34개월간 활동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총 544시간의 특기활용 봉사활동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로 골퍼에게 병역특례가 중요한 이유로 "장기간 투어 활동을 중단하지 않아도 된다"며 "일반적인 군 복무로 투어를 오래 떠날 경우 상금 경쟁뿐 아니라 출전 자격 유지와 선수 생활의 연속성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열린 1라운드에서 단체전 7언더파를 기록해 중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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