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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키, 일본에 슛아웃 끝 패배…8년 만에 노메달[나고야AG]

등록 2026.10.02 19:01:00수정 2026.10.02 19:36:24

0-0으로 비긴 뒤 슛아웃서 2-4 패배

[서울=뉴시스] 여자 하키 대표팀의 최지윤.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하키 대표팀의 최지윤.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잡혀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노메달에 그쳤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동메달 결정전에서 정규 시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슛아웃에서 2-4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슛아웃 1, 2번으로 나선 정성희(평택시청)와 박승애(KT)가 연달아 실축한 뒤 3, 4번 안수진()과 이유진()이 성공했지만, 실축 없이 1~4번이 모두 성공한 일본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여자 하키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대만(3-1 승), 카자흐스탄(7-0 승), 방글라데시(8-0 승), 중국(0-3 패), 말레이시아(2-1 승)와 경쟁해 A조 2위(승점 12·4승 1패)로 각 조 1, 2위 팀에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결승 진출 기로에서 'B조 1위(승점 15·5승)' 인도에 무릎을 꿇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사냥과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은 2연속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한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했지만, 축구의 승부차기와 비슷한 슛아웃에서 밀려 고개를 떨궜다.

한편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3일 오후 4시30분 파키스탄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 두 대회 연속 동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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