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영화보고 단풍산책…무소음 DJ 파티도 연다
등록 2026.10.12 06:00:00수정 2026.10.12 06:04:25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 23일 개막
12일부터 네이버서 사전예약 접수
캠프닉 600팀·단풍산책 2800명
![[서울=뉴시스] '2026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1/NISI20261011_0002259897_web.jpg?rnd=20261011024825)
[서울=뉴시스] '2026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남산공원 일대에서 '2026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숙박 없이 당일치기로 캠핑을 즐기는 '남산 캠프닉', 야간 걷기 프로그램 '단풍산책', 무소음 디제이(DJ) 파티 '남산 팔각클럽'으로 구성된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받는다. 예약 후 불참을 막기 위한 보증금 등 세부 사항은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산 캠프닉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10시에 열린다. 텐트나 돗자리를 놓을 공간 100곳이 마련되며 하루 100팀씩 총 60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캠프닉에서는 야경을 보며 음악 공연 '달빛 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영화 '어거스트 러쉬'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을 상영하는 '별빛 시네마', 시민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현장 방송 '남산 노을 FM'도 진행한다.
단풍산책은 남산예장공원에서 출발한다. 이달 23~24일에는 3.8㎞의 1코스를, 다음달 6~7일에는 4.2㎞의 2코스를 걷는다. 소요 시간은 각각 약 1시간30분과 1시간40분이다.
시는 산책 참가자를 하루 700명씩 총 2800명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와 5시에 350명씩 나눠 출발한다.
참가자에게는 야광 소품을 주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한다. 추첨 경품과 산책 중간 지점의 거리 공연도 마련한다. 완주자 중 '손목닥터9988' 가입자는 1인당 1000포인트를 받는다.
남산 팔각클럽은 다음달 14일 남산팔각광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대여한 무선헤드폰으로 같은 음악을 들으며 파티를 즐긴다.
파티는 오후 5시30분~7시, 오후 7시30분~9시 두 차례 열린다. 회차당 3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야광 타투스티커 체험도 진행한다.
시는 축제 참가자가 인근 상권을 이용하도록 남산 캠프닉 행사장에 배달존을 설치했다. 인근 식당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 등 먹거리 공간도 운영한다.
또 땡겨요 앱에서 2만5000원 이상 결제할 때 3000원을 할인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2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돌려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단풍산책도 지역 상권과 연계하도록 기획했다. 연계 상권은 1코스가 해방촌·후암동·신흥시장·이태원, 2코스가 충무로·필동·인현시장·을지로다.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늦가을 기온 하락에 대비해 난방시설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고 방한물품을 비치할 방침이다. 산책 참가자 출발 시간을 분산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어두운 구간에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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