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년 이상된 목욕탕 굴뚝 철거…"20여곳 완료"
등록 2026.10.12 11:17:15수정 2026.10.12 12:20:27
![[진주=뉴시스]진주시, 20년 이상된 노후굴뚝 철거사업 모습.(사진=진주시 제공).2026.10.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0691_web.jpg?rnd=20261012111235)
[진주=뉴시스]진주시, 20년 이상된 노후굴뚝 철거사업 모습.(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위험 굴뚝인 봉곡동 '향수탕'과 최고 높이의 굴뚝인 하대동 '녹수탕'의 굴뚝을 철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노후해 붕괴 우려가 있는 목욕탕 노후 굴뚝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시가 추진중인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목욕탕 굴뚝 중, 현재 사용하지 않거나 구조적으로 위험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지난해부터 진주시 자체 예산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철거한 '향수탕 굴뚝'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안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노후화가 심각해 자칫 안전사고 발생시에 중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됐다. 따라서 건축주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과 연계해 원활한 철거를 이끌어 냈다.
또한 '녹수탕 굴뚝'은 관내에서 가장 높은 50미터에 달하는 규모여서 높은 구조물 특성상 강풍이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에 주변 주거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정비가 필요한 시설이었다.
시는 2024년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곳 정비를 완료했고 2025년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0곳의 정비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도 8곳의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마쳤다.
진주시 건축과 관계자는 "시는 지난 2024년 4월 대곡면 대곡탕 노후굴뚝 철거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0여곳 이상의 노후굴뚝 철거를 완료한 상태"라며 "노후 굴뚝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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