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소환' 주우크라대사, 외교장관에 보고…"외교적 노력 호응 기대"
등록 2026.10.12 16:53:34수정 2026.10.12 18:06:23
박 대사 복귀 시점 미정…"후속 대응 적극 참여" 예정
"우크라이나 측, 국민 납득할 방식으로 사과 전달 기대"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6.26](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486_web.jpg?rnd=20250626134435)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6.26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군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를 어긴 우크라이나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한국으로 소환된 박기창 주우크라이나대사가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관련 현안을 보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사는 전날 외교부 청사를 찾아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라며 "여러가지 관련 사안을 보고했다"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박 대사의 우크라이나 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이라며 "(외교부는) 기본적으로 한-우크라이나 간 현안을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박 대사도 관련 협의와 후속 대응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측도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 빨리 호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측의 사과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어떤 방식으로든 전달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한 것을 어기고 공개한 데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박 대사 소환을 결정했고, 이틀 만인 10일 박 대사는 귀국했다. 정부가 외교 현안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대사를 소환한 것은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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