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도 탄소중립’…광명시 '친환경 밸류체인' 주목
등록 2026.10.16 10:20:37
전기이륜차 배달, 배터리교환소, 다회용기 등 탄소중립 협업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3월13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우아한형제들, LG에너지솔루션, 잇그린과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2265193_web.jpg?rnd=20261016101300)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3월13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우아한형제들, LG에너지솔루션, 잇그린과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범정부 차원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의 탄소중립 배달문화 조성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K-GX(Korea-Green Transformation)'는 정부가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함께 달성하겠다며 내놓은 2026~2035년 추진할 10년간의 계획이다. 이는 재정경제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3개 관계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가 참여한 민관합동 추진단에서 논의해 마련했는데 신성장동력, 모두의 K-GX, 지속가능한 K-GX 등 3대 방향으로 구성해 10대 녹색산업을 육성하는 게 목표다.
정부는 특히 K-GX 3대 전략에 더해, 국가 과제와 기업의 녹색 전환을 융합하기 위한 대표 실천 사례로 '모든 이동 수단의 전동화' 등 4대 분야 10대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6일 광명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K-GX 전략 국민보고회'를 열고 시그니처 프로젝트 모범사례로 광명시가 올해부터 추진한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교환소), 잇그린(다회용기)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이륜차 이용,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춘 탄소중립 배달문화 밸류체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 작업은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배터리교환소 구축, 다회용기 사용 확대, 친환경 배달 인센티브 지원 등 친환경 배달이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잡도록 하면서 승용차 중심의 수송분야 탄소중립 논의를 배달문화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달 안에 '그린배달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자신의 전기이륜차로 배달하는 라이더에게 건당 약 800원을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영역도 더욱 넓혀가야 한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 등 지역사회 누구나 탄소중립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와 여건을 갖추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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