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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시켰는데 왜 이런걸 주냐"…음식 쏟고 휴대폰 던진 손님들

등록 2026.10.20 14:00:00

"돌초밥은 원래 이런 메뉴" 설명에도 "고기랑 같이 줬어야지" 반발

[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돌초밥이 기대와 다르다며 항의하던 손님 2명이 음식을 불판에 쏟고 파채 그릇과 휴대전화를 던져 논란이 일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돌초밥이 기대와 다르다며 항의하던 손님 2명이 음식을 불판에 쏟고 파채 그릇과 휴대전화를 던져 논란이 일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돌초밥이 일반 초밥과 다르다며 항의하던 손님 2명이 음식을 불판에 쏟고 파채 그릇과 휴대전화를 던진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께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발생했다.

당시 식당을 찾은 남성 2명은 고기 2인분과 술을 주문해 먹었다. 고기를 다 먹은 뒤에는 추가로 돌초밥을 주문했다.

돌초밥은 고기에 싸 먹을 수 있도록 식초로 간한 밥을 제공하는 메뉴다. 그러나 손님들은 자신들이 기대한 초밥과 다른 형태로 밥이 나오자 "초밥을 시켰는데 왜 이런 걸 주느냐"며 직원에게 항의했다.

직원은 "이건 돌초밥으로, 원래 이런 형태로 나오는 메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님들은 "그럼 고기가 나올 때 함께 줬어야 한다"며 반발했다.

이후 한 남성은 불판 위에 음식을 쏟았고, 다른 남성은 파채가 담긴 그릇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소란에 다른 손님들도 놀라 두 남성의 모습을 지켜봤다.

당시 가게에 없던 사장은 직원의 연락을 받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화로 연결됐다. 직원이 사장과 통화할 수 있도록 두 남성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자, 손님 중 한 명은 이를 받아 테이블에 내던졌다. 해당 휴대전화는 당시 충격으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사건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 따르면 경찰은 관련 상황만으로는 위력 행사로 보기 어렵고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기도 어렵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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