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적정관리 시범사업 효과…처방 중재 수용률 82%
등록 2026.10.22 10:11:25
질병청, ASP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 2023.03.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02/NISI20230302_0001207160_web.jpg?rnd=20230302095100)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 2023.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항생제 내성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 사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82%가 부적절한 사용을 줄이는 등 중재 수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관리청은 충북 C&V 센터에서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 1차 연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범사업 1차 연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의료기관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확산해 의료 현장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질병청은 2024년부터 체계적인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 기반으로 국가 주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1차 연도에는 78개 의료기관, 2차 연도에는 90개 의료기관이 참여 중이다.
1차 연도에는 695명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다학제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32만1661건의 처방 중재를 수행했다. 그 결과 81.9%인 26만3373건의 높은 중재 수용률이 확인됐다.
미생물 검사 기반 항생제 처방 중재(92.4%), 특정 항생제 치료 약물 모니터링(89.9%), 항생제 장기투여 중재(84.3%) 등은 평균 대비 높은 수용률을 보였으나 항생제 병합(중복) 처방 중재 수용률은 62.5%로 비교적 저조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질병청장 표창 10점을 수여하고 이 중 ASP 우수기관 6개소에는 현판을 전달했다.
질병청은 3차 연도 참여기관 모집을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광주, 부산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범사업 첫해의 성과와 현장 경험을 참여기관이 함께 나누고 우수사례의 확산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공유된 사례와 노하우가 각 기관의 ASP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올바른 항생제 처방·사용 문화가 의료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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