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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한은 11월 금리 인상할 것…내년 2분기 최종금리 3.75%"

등록 2026.10.22 15:28:46수정 2026.10.22 16:30:24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 2026.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한국이 오는 11월과 내년 1분기, 2분기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종금리가 연 3.75%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7월과 8월 연속 금리 인상에 이어 22일 개최된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한은의 이번 결정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며 "11월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는 명확한 신호는 없었지만 거시경제 전망을 고려할 때 여전히 11월 금리 인상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통위의 전반적인 메시지는 여전히 경제지표에 따라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 기조"라며 "통화정책방향 결정문과 기자회견에서는 모두 성장 전망의 유의미한 상방 위험과 내년 근원물가 전망의 일부 상방 위험이 강조됐으며, 이는 한은이 11월 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거시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할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는 해석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전망과 조건부 기준금리 전망이 수정되는 11월 금통위가 성장·물가 전망을 재평가하고 이에 부합하는 정책 조치를 취하기에 더 적절한 시점"이라며 "한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중기적인 금리 경로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 열린 입장을 유지했다"며 "최종금리는 성장과 물가, 금융안정 상황의 전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여부는 물가 흐름과 잠재성장률, 중립금리에 대한 평가 변화에 더욱 좌우될 전망이며, 인공지능(AI) 산업 사이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통위의 세부 내용이 당사 기본 전망과 대체로 일치했고, 이에 따라 최종금리 전망을 3.75%로 유지한다"며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은 오는 11월과 내년 1분기, 2분기"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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