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누리호 타고 달 향할 '궤도수송선' 개발 맡는다
등록 2026.10.22 20:52:15수정 2026.10.22 21:00:24
우주청, 6월 궤도수송선 개발 주관사 선정…8월 협약 체결
2029년 누리호 8차 발사 투입 목표…달 통신위성 수송 예정
![[서울=뉴시스] =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사진=항우연 영상 캡쳐)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21480622_web.jpg?rnd=20261007182601)
[서울=뉴시스] =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사진=항우연 영상 캡쳐)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6월 궤도수송선 비행모델 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8월 우주청과 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궤도수송선은 발사체가 위성을 우주로 올려보낸 이후 추가 추진력을 제공하는 우주 운송체다. 발사체만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고도까지 위성을 이동시키거나 서로 다른 궤도에 여러 위성을 배치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하는 궤도수송선은 2029년 누리호 8차 발사에서 첫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누리호가 지구 저궤도까지 운반한 위성을 달로 향하는 전이궤도에 올려보내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상 약 300㎞ 상공에서 2U급 초소형 큐브위성 1기를 분리한 뒤, 550㎏급 달 궤도 통신위성을 달 전이궤도에 투입하는 임무가 계획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제작을 총괄하는 체계종합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발사체 기술을 이전받고 있으며, 2029년 누리호 8차 발사부터는 민간 주도의 발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 사업 영역도 발사체 제작에서 궤도 간 위성 수송 분야로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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