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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찾은 해킹 흔적, 증거로 믿을까…플레인비트, 내달 포렌식 서밋 개최

등록 2026.10.26 15:33:49

내달 11일 엘타워서 'K-DFS 2026' 개최

딥페이크·클라우드 증거 확보와 분석 방법 논의

[서울=뉴시스] 플레인비트는 다음 달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4회 코리아 디지털포렌식 서밋(K-DFS 2026)'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2026.10.26. (사진=플레인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플레인비트는 다음 달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4회 코리아 디지털포렌식 서밋(K-DFS 2026)'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2026.10.26. (사진=플레인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인공지능(AI)이 분석한 해킹 흔적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딥페이크와 클라우드에 흩어진 데이터를 어떻게 수사 증거로 확보할지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플레인비트는 다음 달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4회 코리아 디지털포렌식 서밋(K-DFS 2026)'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다음 달 9~11일 열리는 'K-디지털포렌식 위크 2026'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국가정보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학계·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증거 수집과 분석, 법적 인정 요건 등을 논의한다.

플레인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침해사고 원인분석 및 대응조치' 서비스 수행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침해사고 현장에 출동하거나 원격으로 분석 데이터를 수집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실제 사고 조사에 필요한 증거 확보·분석 방법과 AI 분석 결과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다룬다. 최근 판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증거가 법정에서 인정받기 위한 요건과 포렌식 도구의 검증 방안도 살펴본다.

증거 확보 환경의 변화도 주요 의제다. 생성형 AI로 만든 딥페이크를 비롯해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메신저에 분산된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보존할지 살펴본다. 모바일 보안 강화에 따른 데이터 접근 문제와 AI·자동화를 활용한 조사 방식, 조사자의 역할 변화도 다룬다.

디지털포렌식·사이버보안 기술 전시는 다음 달 10~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증거의 형태뿐 아니라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신뢰성을 판단하는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며 "디지털 증거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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