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11월2일부터 非EU 지역 소포에 2유로 처리 수수료 부과
등록 2026.10.26 17:57:34
유럽 도착 소포의 93% 차지 중국으로부터의 물동량 유입 억제 목표
![[벨리카고리차(크로아티아)=신화/뉴시스]2020년 12월23일 크로아티아 벨리카 고리차에 있는 한 우체국의 우편물 분류 센터에서 직원이 소포를 스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11월1일부터 27개 회원국 외 지역에서 오는 소포에 2유로(약 2970원)의 처리 수수료를 부과, 중국으로부터의 물동량 유입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프랑스24가 26일 보도했다. 2020.12.24.](https://img1.newsis.com/2020/12/24/NISI20201224_0017006777_web.jpg?rnd=20201224173219)
[벨리카고리차(크로아티아)=신화/뉴시스]2020년 12월23일 크로아티아 벨리카 고리차에 있는 한 우체국의 우편물 분류 센터에서 직원이 소포를 스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11월1일부터 27개 회원국 외 지역에서 오는 소포에 2유로(약 2970원)의 처리 수수료를 부과, 중국으로부터의 물동량 유입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프랑스24가 26일 보도했다. 2020.12.24.
새로운 세금은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크리스마스 시즌 쇼핑 붐이 몇 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도입되며, EU의 소형 소포 3유로 수수료 위에 추가될 예정이다.
수수료는 소포의 가치와 관계없이 EU 외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되는 모든 종류의 품목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티셔츠 10장이 들어 있는 패키지라면 취급 수수료는 2유로다.
하지만 패키지에 모자 2개와 티셔츠 10장이 포함돼 있다면, 요금은 4유로가 된다.
취급 수수료는 7월 150유로 미만의 소형 소포에 부과된 3유로의 관세에 추가된다.
하지만 EU는 유럽 소비자들은 취급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과 같은 미국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같은 중국 소매업체를 포함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판매자 및 기타 중개자들은 새로운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플랫폼과 판매자는 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더 높은 비용을 전가할 수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EU에 약 60억개의 소형 소포가 들어왔다.
유럽에 도착한 저렴한 소포의 약 93%가 중국에서 왔으며, 보통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같은 인기 있는 아시아 플랫폼을 통해 배송됐다.
EU는 이로 인해 세관 당국이 관세 유입을 관리하는 데 점점 더 큰 부담을 지게 돼 비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리 수수료가 그들의 노력을 보상해 줄 것이다.
EU가 7월 소형 소포에 3유로 관세를 부과한 이후 수입량이 약 64% 감소했지만, 관계자들은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경고했다.
유럽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EU로 들어오는 규제를 위반한 장난감 같은 '안전하지 않은' 비EU 제품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2유로 취급 수수료는 영구적 부과금이지만, 저가 소포에 대한 3유로 관세는 2028년 7월1일까지 시행되는 임시 조치다.
그날부터는 표준 제품별 관세가 적용된다.
EU는 관세 운영 비용에 비례하도록 처리 수수료 금액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2년마다 수수료 금액을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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