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계와 어떻게 소통했을까…국립중앙도서관 특별전
등록 2026.10.27 09:24:42수정 2026.10.27 09:38:24
'근대 조선, 경계를 넘어 세계를 열다' 12월 31일까지
![[서울=뉴시스] 특별전 '근대 조선, 경계를 넘어 세계를 열다'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4589_web.jpg?rnd=20261027091021)
[서울=뉴시스] 특별전 '근대 조선, 경계를 넘어 세계를 열다'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세 번째 특별전 '근대 조선, 경계를 넘어 세계를 열다'를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구 열강 세력 확장에 따라 국제 사회가 변동하던 19세기 후반 조선이 세계와 어떻게 교류하고 대외 활동을 펼쳤는지를 고문헌으로 조명한다.
근대 조선의 외교·통상과 관련한 고문헌이 공개된다. 조선과 러시아의 첫 통상 조약 '조아통상조약(朝俄通商條約)'을 비롯해 ▲프랑스 체결 '조불통상조약(朝佛通商條約)' ▲오스트리아 체결 '대조선오국수호통상조약(大朝鮮奧國修好通商條約) 등의 조약문이 소개된다.
또 조선 무역 현황을 담은 '조선통상삼관무역책(朝鮮通商三關貿易冊)'과 동래부(현 부산)가 일본 영사관과 주고받은 공문 '동래부여일본영사왕래조회(東萊府與日本領事往來照會)'도 전시된다.
아울러 1895년 미국으로 향하던 왕태자궁 부첨사 윤헌이 발급받은 '급조'(외국으로 나가는 조선인에게 발급한 공식 여행 허가서 및 증명서) 원본이 공개된다.
현혜원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과 과장은 "격동의 전환기였던 19세기 후반, 자주적인 국가로 나아가고자 했던 우리 선조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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