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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Q 매출 첫 6조 돌파…환율 하락에 영업익은 948억으로 '뚝'

등록 2026.10.27 16:02:01

3분기 매출 6조3671억원 기록…"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통해 수익성 제고 총력"

[서울=뉴시스] LG이노텍 마곡 본사 전경. (사진=LG이노텍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이노텍 마곡 본사 전경. (사진=LG이노텍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환율 하락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지만, 환율 하락에 영업이익은 53.4% 감소했다.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난 6조36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 감소한 9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든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늘며, 3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6조원을 돌파했다.

LG이노텍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학솔루션 부문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 신모델을 위한 양산이 시작되며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공급이 늘었다.

또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와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CSP),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다만, 원재료 매입 시점과 제품 양산 출하 시점 사이의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환율이 높았던 상반기에 원재료를 구매해 제품을 생산했지만, 3분기 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로 받는 납품 대금의 원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상승한 5조40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 양산이 본격화하면서 모바일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이 확대됐다.

패키지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난 481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RF-SiP, FC-CSP 등 반도체기판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고, FC-BGA도 글로벌 고객향 PC CPU용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811억원으로 집계됐다.

차량용 통신 모듈, 조명 등 주요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차량 AP모듈, 디지털키 등 신사업 분야의 약진 역시 성과로 이어졌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수익∙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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