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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전동·광명 철산동 등 11곳,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등록 2026.10.29 12:00:00

기후부, 특별재난지역 거제 계룡로 등 2곳 '직권지정'

하수저류시설·빗물펌프장 설치 5500억…침수 근본 해결


[거제=뉴시스] 강경국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내의 한 학교 운동장이 빗물에 잠겨 흙탕물로 변해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강경국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내의 한 학교 운동장이 빗물에 잠겨 흙탕물로 변해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집중강우 시 하수도 용량 부족으로 도시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 11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작전동과 경기 광명시 철산동, 경기 고양시 화정동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방정부가 침수 원인 해소를 위한 하수도 확충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후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침수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10~37곳, 총 228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왔다.

현재까지 2조2151억원의 국고를 지원해 하수관경 확대, 하수저류시설 및 빗물펌프장 설치 등 하수도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19개 지방정부에서 29곳을 신청했고, 기후부는 최종 9곳을 선정했다. 여기에 올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거제시 계룡로 일원, 통영시 봉평동 일원 등 2곳을 피해복구 및 도시침수대응사업 예산 지원을 위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직권지정했다.

기후부는 5500여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68㎞ 개량, 펌프장 12개 신·증설, 빗물받이 설치 등 하수도시설을 확충해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조현수 기후부 물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도시침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올해는 빗물받이 청소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관로 정비와 펌프장 확충에도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협력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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