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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내년 9월 양주·하남교육지원청 개청하겠다"

등록 2026.10.29 14:54:07

[양주=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왼쪽) 29일 양주시청에서 양주·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정덕영 양주시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청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왼쪽) 29일 양주시청에서 양주·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정덕영 양주시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청 제공) 2026.10.29 [email protected]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내년 9월 양주교육지원청 하남교육지원청을 개청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안 교육감은 이날 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통해 31개 시·군 단독교육지원청 시대를 열겠다"며 "양주시와 하남시처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개청 여건을 갖춘 지역부터 분리·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동두천시와 교육지원청을 통합 운영해 온 양주시는 신도시 조성과 역세권 개발 등으로 학생 수가 3만4000명을 넘어섰다.

하남시 역시 학생 수가 4만1000명을 넘어선 데다 교산지구 개발에 따른 추가 교육 수요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두 지역 모두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없어 지역 교육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 2023년 양주시민 8만2625명과 하남시민 약 1만명이 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가 이어졌다.

양주교육지원청은 덕정동 시유시설과 현 양주교육지원센터 부지를 활용해 개청할 예정이다. 하남교육지원청은 종합복지타운과 현 교육지원센터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안 교육감은 "지자체의 공간 무상 지원으로 초기 개청 비용을 양주 약 19억원, 하남 약 13억6000만 원으로 줄이고 개청 시기를 앞당기겠다"며 "올해 말까지 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듣고, 내년에는 개청준비단을 가동해 조직과 인력, 시설 등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교육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양주의 과밀학급과 농촌지역 교육 여건, 하남의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 등 지역별 과제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덕영 양주시장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은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양주시의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과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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