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D-3] 사전투표 4800만명 돌파…역대 최다
등록 2026.10.31 07:21:43수정 2026.10.31 08:22:00
텍사스·아이오와·캔자스 등 경합주 급증
![[노우드=AP/뉴시스] 2026년 10월9일 미국 오하이오주 노우드의 해밀턴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유권자가 중간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용지를 작성하고 있다. 2026.10.09.](https://img1.newsis.com/2026/10/10/NISI20261010_0002259629_web.jpg?rnd=20261010024108)
[노우드=AP/뉴시스] 2026년 10월9일 미국 오하이오주 노우드의 해밀턴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유권자가 중간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용지를 작성하고 있다. 2026.10.09.
30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9분 기준 총 4854만4109명이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617만8568명은 투표소를 찾아 미리 투표권을 행사했고, 2248만8344명은 우편투표 용지 제출을 완료했다.
이는 역대 최다 중간선거 사전투표를 기록했던 2022년을 훌쩍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AP통신은 자체 분석을 통해 선거 닷새전을 기준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2022년보다 거의 1000만명 더 많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한 아이오와, 캔자스 등 경합지역에서 사전투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의 중간선거 사전투표 추적분석을 보면, 지난 28일 기준 텍사스 사전투표는 2022년 약 421만명에서 올해 630만명으로 급증했다.
아이오와는 29만5000여명에서 40만7000여명으로, 메인은 약 20만명에서 27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캔자스는 27만8000명에서 37만6000명으로 늘었다.
이들주는 모두 현재 공화당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나, 민주당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지역들이다. 특히 텍사스에선 38년만에, 캔자스에선 94년만에 민주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통상 민주당 지지자들이 사전투표를 선호하고, 공화당 지지자는 투표 당일 현장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전투표 증가가 민주당엔 유리하게, 공화당엔 불리하게 해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어, 현시점에서 반드시 민주당에 우호적인 신호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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