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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사람은 다 안다"…홈택스 분장으로 핼러윈 즐긴 외국인

등록 2026.11.02 11:30:00

[서울=뉴시스] 한 외국인이 국세청의 세금 신고 및 납부 서비스 '홈택스'로 분장해 화제다. (사진=플로리앙 뤼도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 한 외국인이 국세청의 세금 신고 및 납부 서비스 '홈택스'로 분장해 화제다. (사진=플로리앙 뤼도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국세청의 세금 신고·납부 서비스 '홈택스'로 분장한 외국인의 핼러윈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에서 영어권 사용자를 위한 채용 플랫폼 'dev-korea'를 운영하는 플로리앙 뤼도씨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핼러윈 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올해 핼러윈에는 정말 무서운 것으로 분장하고 싶었다. 그래서 홈택스로 분장했다"며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무슨 뜻인지 다 알 것"이라고 적었다.

사진 속 뤼도씨는 지하철 안에서 홈택스 로고가 새겨진 커다란 집 모양 모자를 쓰고 있다. 남색 조끼에는 신용카드 매출전표와 현금영수증을 연상시키는 종이들이 집게로 매달려 있다.

이뿐만 아니라 목에는 홈택스 로고 및 '납부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명찰을 걸었다. 그는 한 손으로 지하철 손잡이를 잡은 채 미소를 짓은 모습을 보였다.

홈택스는 국세청이 운영하는 전자세금 신고·납부 서비스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등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등을 신고하거나 각종 세무 관련 서류를 발급받을 때 이용한다.

뤼도씨의 분장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네티즌은 "다음 핼러윈에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설치 안내로 분장해도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본 것 중 가장 무서운 분장이다"라며 그의 모습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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