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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정당국, 퇴임 10년 넘은 전 시노펙 회장도 부패 조사

등록 2026.11.02 11:59:46

푸청위 전 회장, 기율위·감찰위 조사 받아

[베이징=뉴시스] 중대한 기율 위반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푸청위 전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 회장 겸 당조서기.(사진=중국 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11.2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중대한 기율 위반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푸청위 전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 회장 겸 당조서기.(사진=중국 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11.2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사정당국이 퇴임한 지 10년이 넘은 국영기업 고위 인사에 대해서도 반(反)부패 조사에 나서는 등 사정작업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2일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에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영 석유기업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의 푸청위 전 회장 겸 당조서기가 중대한 기율 위반 및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기율위·감찰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구체적인 혐의가 알려지진 않았지만 중대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는 통상적으로 부패와 관련된 조사를 받을 때 등장하는 용어인 만큼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헤이룽장성 출신인 푸 전 회장은 현재 75세로 1982년에 중국해양석유에 들어간 뒤 다양한 해외 석유회사들과 합작 사업 등에 관여해왔으며 2011년 시노펙 회장 겸 당조서기에 임명됐다. 이후 2015년 5월 정년에 도달해 공식 은퇴한 상황이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를 전후로 전면적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을 강조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퇴임 이후 10년이 지난 고위급 인사에 대해서도 사정에 나서고 있다.

2016년 말 퇴임한 황치판(74) 전 충칭시장도 중대한 기율 및 법규 위반 혐의로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의 기율조사를 받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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