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능 'AI 안경' 감독 전문성 우려에…교육부 "역량 충분"

등록 2026.11.02 15:35:30수정 2026.11.02 16:00:24

"내신 AI안경 전수조사 결과 이달 중 발표"

"어린이집 입소 시 '다문화가족 배점' 조사"

[서울=뉴시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안경을 가려낼 전담 인력의 전문성을 두고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사전 연수만으로 충분한 판별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안경을 가려낼 전담 인력의 전문성을 두고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사전 연수만으로 충분한 판별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정예빈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안경을 가려낼 전담 인력의 전문성을 두고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사전 연수만으로 충분한 판별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는 2일 "해당 전담 요원들에게는 실물 스마트안경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충분히 역량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수능 스마트안경 활용 부정행위 관련 대응 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수능부터 전국 1312개 시험장에 AI 안경 판별 담당자를 한 명씩 두기로 했다. 이들은 AI 안경 여부 판별이 필요할 때 시험실을 돌며 감독에 나선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 상황실과 이어지는 신속 대응체계도 구축해 현장에서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 곧바로 대처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도별 여건에 따라 전담 요원이 차출되고 사전 교육과 연수가 단기로 진행되는 만큼, 이들이 AI 안경 적발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교육부는 단기 연수만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안경을 판별할 수 있고, 상황실에서도 이들의 판단을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상황실에도 스마트안경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전담 인력들이 배치될 예정"이라며 "사진,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한다"고 했다.

일선 학교의 내신 시험 AI 안경 활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는 이달 중순 발표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전국 초중고에서 AI안경 이용과 소지로 발생한 부정행위 적발 건수를 파악하고, 부정행위에 대한 학교별 처분 수위도 살펴볼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다문화가족 우대 정책의 형평성 논란과 관련해 다문화가족 배점이 어린이집 입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실태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의 직무정지처분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즉시항고가 기각된 데 대해서는, 판결문의 내용과 취지를 검토한 뒤 재항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