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국혁신당 합당이 일방 선언? '당원 도외시' 왜곡 유감스러워"
등록 2026.11.03 11:15:11
金 "합당이 당내 투쟁 수단으로 쓰여" 주장엔 "가당치 않은 주장"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10·28건대항쟁 40주년 기념: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8.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21508444_web.jpg?rnd=2026102814341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10·28건대항쟁 40주년 기념: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8. [email protected]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통합과 연대는 승리의 열쇠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저는 8·17 전당대회에서 4통 통합을 줄기차게 주장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4통 통합을 주장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저는 지난 주말에 개인적인 입장과 희망을 섞어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말했다. 지난 6·3 지방선거 전에 하려다 못 했으니 이제 다시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라며 "그 당시 저는 합당을 제안했고 강하게 반대하는 분들이 실제 있어서 지방선거 이후로 합당 논의와 추진을 미룬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관점에서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할거면 조국혁신당 분들께도 총선 경선 시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총선 경선시 권리당원의 권리행사는 6개월 당비납부를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체로 2028년 2월~3월에 경선이 시작된다고 보면 내년 7월 말까지 권리당원 입당이 완료돼야 한다"며 "합당을 전제하면 이 분들에게 적어도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정도는 당원 모집 기간을 보장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저는 1월 합당론을 주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 모든 것은 결국 당의 주인이신 당원들의 결정사항이다. 저는 1인1표 당원주권론자"라며 "합당절차에는 반드시 당원들께 의사를 묻는 과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저는 지난 주말에 당원들의 찬성을 전제해 말했고, 당원들이 찬성해야 합당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당원들의 찬성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취지를 강하게 말했다"고 했다.
정 의원은 김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일종의 당내 투쟁의 수단처럼 제기됐다"고 말한 것을 두고는 "당내 투쟁을 운운하시던데 가당치 않은 주장이다. 제 머릿속에 없는 컨셉(개념)이다"라고 반박했다.
정 의원은 "제가 당대표 재임시에도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추진했고, 지금도 주장한다면 선당후사 애당심의 발로이고, 일관된 주장이라 선하게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며 "중요한 것은 4통 통합이 없으면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동의하시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아울러 "말꼬리를 잡거나 말허리를 자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주장한 진의와 선의를 왜곡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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