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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노동착취 의혹에 현직 직원 나섰다

등록 2026.11.04 08:08:41

"연차 없이 한 달 휴식"

[서울=뉴시스] 헤이지니. (사진 = 인스타 캡처)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헤이지니. (사진 = 인스타 캡처)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유튜버 헤이지니가 전 직원의 장시간 노동 및 산업재해 관련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직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헤이지니를 옹호하고 나섰다.

키즈웍스에 다년간 재직 중이라고 밝힌 한 직원은 헤이지니가 3일 공개한 입장문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해당 직원은 "제 첫 직장이자 지금까지 다년간 근무를 이어오고 있는 회사"라며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꼽았다.

이 직원은 늦은 퇴근이 예상될 때 대표가 미리 알렸고, 퇴근이 지연되면 택시를 이용하거나 다음 날 늦게 출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주말이나 저녁 촬영이 있을 때는 월요일 또는 원하는 날 쉴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했다고도 했다. 특히 "개인 연차 사용 없이 한 달간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휴식 기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직원은 모든 직원의 근무 환경을 동일하게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자신이 경험한 범위에서 의견을 전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 직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키즈웍스 재직 당시 장시간 근무로 공황장애를 겪었고, 회사가 산재 신청을 방해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키즈웍스는 3일 낸 2차 입장문에서 "입사 당시 2000만 원이던 연봉을 1년여간 두 차례 올려 2500만 원으로 인상했고, 식대와 상여금도 별도 지급했다"라며 원천징수영수증상 차이는 휴직 기간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무 방식의 자율성을 보장했고 건강 문제를 확인한 뒤 휴식과 휴직을 권유했다며 산재 신청 방해 의혹도 부인했다.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헤이지니도 이날 소셜 미디어에 "한때 함께 일했던 분과 8년 만에 이렇게 마주하게 된 것은 무척 아쉽고 마음 아픈 일"이라며 "그분이 건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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