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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12년 전 여친에게 차여 부산서 오열…연애 짬 쌓였다"

등록 2026.11.04 09:29:11

[서울=뉴시스] 배우 박정민이 과거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출판사 무제' 화면 캡처)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박정민이 과거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출판사 무제' 화면 캡처) 2026.11.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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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박정민이 과거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출판사 무제'에는 '책 얘기는 핑계고 | 12년 친구 고아성과 '시간의 감촉' 떠들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정민과 고아성은 2014년 영화 '오피스'를 함께 촬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정민은 은희경 작가의 소설 '시간의 감촉'을 읽고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진 자신의 모습과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연애하면서 느낀다. 그전 연애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나만의 노하우가 생긴다"며 "친구나 비즈니스 관계도 마찬가지다. 관계에 있어 짬(경험)이 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에 경험이 쌓이면서 내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방법들이 터득된다. '내 몸에 시간이 쌓이고 있구나', '이렇게 사람이 어른이 되고 철이 드는 거겠거니'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28살 때 아성 씨를 처음 봤는데 그때와 지금의 저는 좀 다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고아성은 "너무 다르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박정민은 2014년 영화 '오피스' 촬영 당시 연애를 언급했다.

그는 "그때 부산에서 여자친구한테 차여서 계단에서 엄청 울었다. (류)현경이 누나는 안다"고 털어놨다.

고아성은 "그건 몰랐다"며 "당시 차로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게 질려서 현경 언니, 오빠(박정민), 저 셋이서 KTX를 탔다. (박정민) 옷이 별로라 옆에 있기 창피했다. 특히 코트가 창피해서 떨어져 앉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이 "그 정도로 내가 별로였냐"고 묻자 고아성은 "오빠가 별로라는 건 아니지만 코트가 조금 별로였다. 요즘도 작품에서 배우님을 볼 때마다 같이 KTX를 탔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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