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이 경쟁력…서울 도심·수도권 업무지구 인근 분양 잇따라
등록 2026.11.04 10:21:46수정 2026.11.04 11:36:24
경희궁 에피트부터 용두동·동선2구역까지…서울 도심 정비사업 공급
![[서울=뉴시스] 연내 분양 예정인 수도권 주요 단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481_web.jpg?rnd=20261104100024)
[서울=뉴시스] 연내 분양 예정인 수도권 주요 단지.
특히 서울 도심에서는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정비사업 단지가, 수도권에서는 업무시설과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단지들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사 이유로 '시설이나 설비가 좋은 집으로 이동'을 꼽은 응답은 47.2%였다. '직장이나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거나 직장을 변경해서'라는 응답도 30.6%로 나타났다. '교통·생활문화시설·공원녹지 등이 더 좋은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응답은 25.5%였다. 복수응답 결과다.
HL디앤아이한라는 이달 서울 종로구 교남동 28번지 일원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경희궁 에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1층, 2개 동, 총 2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59·84㎡ 1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광화문과 시청 등이 자리한 서울 도심 업무지구와 가깝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출퇴근 여건을 갖췄다. 서울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다.
서울에서는 다른 정비사업 단지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동대문구 용두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총 41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34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성북구 동선2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334가구 가운데 27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두 단지 모두 연내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반포124'가 연내 분양을 추진한다. 총 5007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832가구다. 중랑구 중화역 인근에서도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가 총 176가구 중 11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업무·산업시설과 가까운 입지를 내세운 단지들이 공급된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업무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총 868가구 규모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계양신도시에서는 '카이브 유보라' AC3블록 614가구와 AC4블록 496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평택 고덕·지제역 일대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반도체 산업 기반을 배후에 둔 주거지로 꼽힌다. 산업단지 근무자와 관련 기업 종사자들의 주거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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